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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산속 작은 집에는 쌍둥이 오누이가 살았습니다.
이 누이는 어머니가 떡을 팔러 간 사이, 호랑이에게 잡아먹히고 말았답니다.

하지만, 이를 가엾게 여긴 해와 달이 오누이에게 힘을 주었고

오누이는 해와 달의 전령이 되어 부활했습니다.

해는 태양처럼 찬란하고 따스한 빛으로 나쁜 존재들을 정화하고,

달은 달빛 부드럽고 온화한 빛으로 막 태어난 아이들을 품어주었죠.

이렇게 해와 달 오누이는 오래동안 사람들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해에겐 한가지 고민이 있었답니다.

 

어떻게 하면 새로 부활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을까 였죠.
달에겐 묘책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그들을 데리고 올테니,

해가 그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달라는 것이었죠.
해는 흔쾌히 이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달은 얼마 지나지 않아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연락은 자신이 해줄 수 있었지만, 여전히 자신이 발견하지 못하는 부활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해와 달 오누이는 수명이 다해 죽을때까지, 이것을 해결 할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웬일인가요?


다른 자들과는 다르게,

해와 달의 힘을 받았던 오누이는 수명이 다해 죽어도 영의 에너지가 남아있었던걸요!
두 령체는 각자 자신의 영역으로 돌아갔습니다.
달은 대지로 흘러들어가 지맥에 흡수되어, 부활하는 사람이 어디있는지 모두 알 수 있게 되었고,
해는 바람에 흡수되어 부활한 자들이 어디서든 서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지요!

이것이 현재의 마법소녀 커뮤니티의 시초가 된 해와 달 오누이 설화의 원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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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気味な部屋 - 秋山裕和(Hirokazu Akiyama)/H/MIX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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