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묻는 말에만 답해줄래요?
나, 언니만큼 호인은 아니라서. "

:: 이름 ::
주홍
蛛紅
"붉은 거미"
:: 나이 ::
20세
:: 키/체중 ::
155cm/47kg
:: 성격 ::
직선적인 본성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표현한다.
호불호 표현도 분명하며
사회적인 통념보다 자신의 가치관을 더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타의에 의해 선택을 강제당하는 상황에는 솔직하게 거부감을 드러낸다.
단, 절대적인 독선인 독고다이는 아니기에
가치표현은 솔직해도 전체의 판단이 우세하다면 따라간다.
"난 그거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필요하다면 하죠."
"싫으면 하지 마. 놀리는 게 아니고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싫은데 억지로 할 필요없어요."
이성적인 방관자
기본적으로 거의 모든 일에 제 3자, 방관자의 스탠스를 취한다.
감정에 치우쳐 섣불리 움직이는 것보다 전체의 흐름을 지켜보고
이성에 따른 판단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이런 방관자적 기질은 타인에게 냉혈이라 비난을 사곤 하지만
주홍은 이에 대해 따로 변호할 필요를 못 느끼고 있다.
이로 인해 주홍의 인간관계가 협소해진 것은 당연지사.
"원인도 모르면서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 지금은 빠질래. 내가 끼어들어 해결될 것 같지도 않고."
"지금 단계에서 머릿수가 늘어나는 건 너무 비효율 아닌가?"
'언니' 바라기(의존적)
사람을 적극적으로 사귀는 편은 아니다.
어차피 잠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자신과 정을 붙힌 사람에게는 열정에 가까운 신뢰와 호의를 보인다.
얼핏 보면 그 대상에 대한 순애보로 보일 정도.
현재 주홍에게 거의 유일무이한 정붙이는 시빌라 뿐이다.
"언니, 지금 어디 있어?"
제한적인 관심사
주홍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우선시한다.
일도 사람도 생활도 자신이 원하는 하는 게 아니면 쉽게 집중하지 못한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자신의 것에는 만사 제쳐두고 전력투구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모든 기억을 잃고 마법소녀가 된지 1년,
주홍에게는 마법소녀로 만난 인연인 시빌라가 전부다.
주홍은 시빌라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언니를 찾기 위해 뭐든 할 수 있어."
:: 특징 ::
휴학생 & 프리터
마법소녀가 된 주홍은 생전 기억을 잃은 채 사회로 복귀했다.
주홍은 생전의 자신이 가진 신분─대학 새내기─을 망설임없이 버렸다.
주변에서는 '주홍'이 고생해서 얻은 신분이라며 주홍을 뜯어 말렸지만
기억이 없는 주홍에게는 딱히 애착이 가지도 않았고 굳이 고집할 이유도 없어 보였다.
휴학에 그친 것은 주변인들이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매달린 탓.
현재 주홍은 집에서 나와 따로 살고 있다.
집세는 집에서 지원해주고 있지만 사비는 자잘한 아르바이트로 조달하고 있다.
11월 8일 생
주변에서 11월 8일이 생일이라니 그러려니 생각하고 있다.
다만 시빌라에게 생일선물을 받는 것은 꽤 기대하고 있는 중.
게이머
마법소녀 활동이나 아르바이트가 없을 경우 시빌라와 시간을 보낸다.
그 밖의 여가시간은 주로 게임을 하며 보낸다.
게임이 주는 '누군가를 쓰러뜨리고 승리한다'는 느낌이 마음에 드는 듯.
1주년을 앞두고 있는 마법소녀
현시점에서 주홍은 마법소녀가 된지 1년 정도 된 상태다.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인 11월 초 어느 날,
생일을 며칠 앞둔 상태로 주홍은 마법소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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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소녀 프로필 -
:: 외관 ::

:: 이름 ::
트란시 에지드
Transie Égide
"변화의 성질을 가진 방패"
:: 키 ::
50cm ~ 5m
:: 특징 ::
부정형 신체 : 실을 자아내는 고치
머리를 제외한 몸의 다른 부위는 머리카락을 모방한 실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인 색채는 '바이올렛(청자색:#7F00FF)'으로
머리에 가까울수록 본래 색채를 멀어질수록 희게 탈색된 색채를 품고 있다.
트란시의 머리는 몸을 구성하는 실을 풀어내는 고치로 모든 실의 근원.
사실 트란시에게는 '인간'이라고 부를만한 부분이 없다.
트란시의 본질적인 형태는 머리카락이 친친 감긴 거대한 고치(오브젝트 헤드)로
지금의 머리, 몸, 다리도 트란시가 의도적으로 실을 꼬아 인간형태를 만든 것 뿐이다.
팔은 효율성을 고려해 만들지 않고 긴 로브로 대체했다.
트란시가 굳이 이족보행 가능한 인간의 신체 일부와 손을 대신할 로브를 구현한 것은
부정형인 신체를 잘 다루지 못했던 초창기에 쓴 임시방편이다.
부정형 몸구조에 익숙해진 지금도 인간형태를 고집하는 이유는 단순 취향 때문.
눈은 흰자와 검은자 구분없이 먹빛이지만 인간의 안구와 동일한 구조를 갖고 있다.
전투 중 트란시는 몸의 모든 실을 풀어
언제든 방패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준비한다.
머리카락이 잔뜩 달린 머리가 허공에 둥둥 떠있는 걸로 보인다.
공격은 실로 파일벙커류의 거대한 송곳을 구현해 강하게 찌르는 방식으로
무딘 창 끝을 힘으로 내지르는 느낌이 강하다.
관통보다는 단숨에 강력한 충격을 실어주는 방식.
방어는 실을 엮어 만든 고치 형태의 방패를 두르는 방식이다.
한번에 다수의 대상을 지키는데 특화된 능력.
가슴팍에 달고 있는 장미장식은 시빌라에게 받은 19세 생일선물.
트란시는 이 장미를 기준으로 인간형태를 구현한다.
:: 관계 ::
시빌라 브디도트 영
Affable Splendeur
아파블레 스플렌듀
"상냥한 광휘"
공격형 마법소녀
중동-프랑스계 여성
29세
마법소녀가 된 트란시가 맨 처음 만난 마법소녀.
토파즈와 금으로 엮은 갑옷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변신한다.
변신하며 생긴 이마의 물방울 모양 토파즈 빈디에서 크리스탈 꽃과 면사포가 생성된다.
전투시에는 크리스탈에 빛을 끌어모아 광속의 창으로 만들어 던진다.
공격에 치중된 능력으로 광원이 풍부한 곳에서는 단시간에 많은 창을 만들 수 있다.
반대로 광원이 부족한 공간에서는 창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빛을 모을 때 크리스탈을 움직여 프리즘처럼 활용하는데
이때 모습이 우아한 왈츠를 추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feat. 트란시)
차분하고 상냥한 어른스러운 성격으로 트란시와 여러모로 대척에 있지만
서로 닮은 점이 하나도 없기에 더욱 친밀한 사이가 될 수 있었다.
시빌라는 생전의 기억을 가진 마법소녀로 사고로 가족을 잃고 자신도 사망했다.
법적으론 사망처리된 상태로 마법을 이용해 세계 여기저기를 여행하고 있다.
갓 마법소녀가 된 주홍을 찾아가 마법소녀에 대해 가르쳐주고 인도했다.
이 인연을 계기로 주홍과 시빌라는 일상에서도 서로 친밀한 관계이며
주홍은 시빌라를 선배이자 가족 같은 존재로 동경하며 따르고 있다.
주홍의 마법소녀 이름인 '트란시 에지드'도 시빌라가 지어준 것.
그러던 어느 날...
시빌라는 '조금 걸리는 게 있어. 잠깐 다녀올게.'라는 메세지와 함께 자취를 감췄다.
주홍은 시빌라가 행방불명됐다고 판단하고 시빌라를 찾기 위해 떠돌고 있다.
:: 전투 ::
포지션 : 탱커
HP : 150



